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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Minecraft

#9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닭 꼬시기 _ Minecraft _ Minecraft PE

#9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닭 꼬시기 _ Minecraft _ Minecraft PE


 


저 멀리 보이는 모레톱에서 양도 데리고 와 봤겠다 이제 더 먼 곳의 땅이 궁금해졌다.


저 멀리 나무 몇 그루가 아스라이 보이는 곳으로 헤엄쳐 가보기로 한다.


 


열심히 헤엄쳐 나아가 목적지에 다다랐을 즈음. 양과 돼지, 닭을 발견하고 이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구나 싶었다.

 


항상 그렇지만 뭐 하나 하면 해가 지고 만다. 출발 시점을 확인 안 하고 물에 뛰어든 잘못도 있지만 확실히 이 세계 안에서 내 행동은 굼뜨다. 이럴 줄 알았으면 침대를 둘러메고 올걸 그랬다.


저 멀리 내 집이 있는 땅이 간신히 보인다. 이곳이 월드의 끝이니 거의 맵 전체를 가로질러 온 것이다. 땅을 살펴보니 부동산 가치는 별로다. 단지 다양한 가축들이 있는 만큼 돌아갈 때 쟤들 중 누군가를 꼬셔 돌아가 보겠다는 계획이 섰다.


 

목표는 오리처럼 생긴 닭 두 마리.


아무래도 한 쌍이 있어야 번식이 빠르니(닭은 혼자서도 가끔 알을 낳기 때문에 그 알을 바닥에 던지면 8/1 확률로 병아리가 나온다.) 두 마리를 모두 꼬시기로 하고 쟤들이 반응하는 씨앗을 손에 들었다.


 

완전 좋아하며 따라오는 닭들.


근데 이제서야 중간 지점인 모래톱에 닿았는데 날이 또 새기 시작한다. 닭 두 마리를 꼬시자고 1박 2일을 고생을 하다니…..


 

단지 기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전에 양을 꼬셔 돌아올 때보다 닭들은 더 말을 안 듣는다. 헤엄을 치는 속도가 느려 거리가 벌어져 그런지 자꾸 내 손에 든 씨앗의 효과가 떨어져 그 자리에 멈추고 때론 아예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간다. 대여섯 번은 족히 닭들에게 돌아가 나와 같이 갈 것을 약속하며 살살 달래야 했다.


 

집이 보인다.


 

얘들아~ 다 왔!!!!


???????


없다.


 

왔던 길로 좀 돌아가 보니 둘이 한곳에 멈춰서 저러고 있다.


 

다시 꼬셔 육지로 올리려는데 한 놈이 방향을 잃고 뒤돌아 엄한 곳으로 내빼기 시작한다.


와! 정말 치킨은 사 먹는 게 답이구나.


 

정말 힘겹게 내 집 근처의 육지로 닭들을 올렸다.


 

역시 닭들을 위해 준비된 우리는 없어서 일단 경작지에 들여 놓고 (이전의 양에게 데인 게 있어서 울타리를 바로 부셔 안으로 들이고 다시 설치했다.)


 

경작지 울타리에 닭을 위한 울타리를 이어 짓고, 사이 울타리를 터내 닭을 불러 들인 후 닫아 닭들만의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씨앗을 손에 든 채로 닭을 길게 한 마리씩 누르면 하트가 뿅뿅 나오며 사랑을 한다.


 

그럼 알을 낳는 게 아니라 바로 병아리가 뙇.


 

새로운 이웃을 맞이한 양들에게도 밀을 먹여 


 

꼬마 양 식구를 늘려 줬다.


 

가끔 닭 우리 안에 떨어진 달걀은 주워다가 음식의 재료로 사용 할 수 있고 그림처럼 땅에 집어 던지면 낮은 확률로 병아리가 튀어 나온다.


그림은 튀어 나온 병아릴 잘못해서 한대 때린 희한한 광경.



어~ 지쳐.



*닭은 물을 좋아하고 빛에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

매 5~10분 마다 알을 낳고 그 알에서 1/8의 확률로 병아리가 태어난다.

병아리가 닭이 되기까지는 20분이 필요하다.

배고픔이 있는 PC버전에서는 닭으로 손쉽게 식량을 확보할 수 있고 화살을 만들기 위한 깃털을 얻을 수 있는 유용한 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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