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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lash of clans

요즘 COC 왜 이러나? _ Clash of clans

요즘 COC 왜 이러나? _ Clash of clans


크래셔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업데이트 뒤에 슈퍼셀이 유저로 부터 항상 받는 혐의 중 하나가 매칭 시스템을 더욱 타이트 하게 손 봤을 것이라는 의혹이다.


실제로 업데이트 후에 며칠만 지나면 COC관련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파밍 중에 소위 대박을 만나기 어렵다거나 전투 매칭이 이전과는 딴 판이 되었다는 원망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만의 반대쪽 심증을 가지고 이곳 저곳 트로피 지역을 뒤져 보기로 했다. (실은 최근에 엑스 보우 두개와 다크 엘릭서 드릴, 위자드 타워의 업그레이트로 자원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했다.)


우선 매칭 시스템에 손을 봤다는 전제 자체에 의심이 갔던 이유는 자원 획득률의 변화에 있었다. 이전의 룰 대로 라면 상대와의 타운 홀 레벨 차이가 -1, 0, +1의 경우 자원 획득률은 자원 관련 건물의 손실률에 100% 였으나 Ver.3.54 업데이트 후에 -1은 90%, 0은 100%, +1은 110%로 세분화 된 것이었다.


만약 의심대로 파밍을 의도적으로 힘들게 해서 현질을 부추키는 상황으로 몰아가려 한다면 자원 획득률을 변화 시키는 수고를 할 필요가 전혀 없어 보였다. 그냥 가만히 두면 유저끼리 박 터져 가면서 타이트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게 현재의 배틀 환경이라 자원 획득률의 세분화는 매칭 시스템의 유저에게 불리한 방향으로의 수정과 왠지 아구가 맞아 떨어지지 않아 보였다.


설득력 없다.


- ,. -;


그냥 그깟 자원 못 먹게 하고 재미를 떨어뜨려 봤자 슈퍼셀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 싶어서 매칭 시스템의 변화는 없을것이라 추측해 버렸다.


결론은...


며칠간의 경험으로는 전혀 이상이 없다.


다만 체감으로 느끼는 파밍의 어려움은 특정 트로피 지역 안 유저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고 매칭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누가 누구를 맘 놓고 털 수 없는 상황이 됨과 동시에 많은 자원을 보유한 만만한 유저를 만나기가 어려워진것 뿐이라는 결론이다.


어쩌다 만나는 35-35만 자원도 지상병 만으로는 모든 자원을 쓸어 담을 수 없게 되고 손쉽게 자원 획득이 가능한 대박은 내 차례까지 오질 못하는 것이다.


일례로 몇달 전 1,800대의 수준을 지금은 1,600대 정도에서 볼 수 있고 때문에 자원을 손쉽게 획득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트로피를 낮춰 적절한 수준으로 이동하면 이전의 쾌적한 환경에서 처럼 파밍이 가능해진다.


물론 그 지점에서는 대박들도 눈에 뜨이기 시작한다. 내 수준으로 털 수 있는....


어떤 트로피 지역에서 35-35만을 만나서 심장은 싸우나 손은 넥스트를 눌러야 했다면 얼른 아래 동네로 내려가 슈퍼 토네이도처럼 자원을 빨아 들이며 거친 숨소리로 포효 해보자.



이왕 시작한 게임 적어도 남 만큼은 해야겠다 싶으신 분들에게 

완전 추천 드리는 제가 만든 전자책

크래쉬 오브 클랜스 가이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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