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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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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ÇON _ 빈손 _ Barcelona VINÇON _ 빈손 _ Barcelona 우선 VINÇON(빈손)의 간단한 설명부터 하자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아주 유명한 상점으로 악세서리, 문구, 의류, 장난감, 가정용품, 가구 등 거의 일상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 하는 곳입니다. 뭐 이런 곳은 어디든 많지만 소비자가 어떤 가게에서 제품을 구입했다는 이유로 제품에 믿음을 갖게 되는 브랜드는 드믈죠. 집안을 꾸미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특성과 맞아 떨어져서인지 빈손은 창업 이후로 꾸준하히 발전 해 왔습니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의 빈손은 망했다더군요. 그렇게 도시마다 사람들의 성향이 크게 다릅니다.) 가 보셨거나 가 보실 분이라면 그 상점의 위치만 봐도 이 상점의 위상이 어떤지 대번 눈치 채실 겁니다. 우리 나라..
Ciudad Condal _ Rambla de Catalunya _ Barcelona Ciudad Condal Ciutat Comtal 둘다 똑같은 말인데 앞에 것은 스페니쉬 뒤에것은 까딸란(까딸루냐 지방에서 쓰는말) 'Condal' 혹은 'comtal'의 뜻이 모호해서 물어 봤더니 '공주' 란다. 저 뜻을 알았을 때 피식 웃고 말았다. '꼰달' 이 공주라니... 우리 나라 말의 어감으로는 완전.... 그럼 '도시의 공주' 정도로 뜻 풀이가 된다. 이곳은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있는 아주 유명한 식당 으로 같은 주인이 다른 이름의 번창하는 식당을 도시 내에 몇개나 가지고 있다. 분위기 중상. 맛은 중중. 값은 중상. 칠절함은 중하. 동양인들은 잘 안간다는 건 함정. 지도 위치는 여기.
고물 자전거 _ Barcelona _ Carrer de vic 최근 주인으로 일본인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던 로드 사이클.결국 내 손에 들어 오게 되었는데 타이어가 경화되어 부서질 정도로 방치된 상태였다. 부품은 놀랄 정도 인데 그중 뒷변속기는 현대적 자전거 변속기의 원조인1951년산 Campagnolo Cambio Gran Sport가 프레임 행어에 쩔어 붙어 있었다.볼때마다 괜히 머리가 숙여지는 고물 자전거라니...
El Arte es Basura _ Barcelona _ Gotico 늦은 오후에 고딕 지역을 걷다가 눈에 띄는 뭔가 발견. 쓰레기가 있을만한 자리에 정말 쓰레기 처럼 버려진 오브제위에 'El Arte es Basura' 라고 쓰여있다.'쓰레기 예술'인가 보다 하고 돌아서다'예술이 쓰레기'란 뜻이라 다시 뒤 돌아 서게 되었다.큽. 여긴 대략적 위치밖에 자세한 위치는 모르겠다. 이 동네 어디.
ZARA _ Barcelona _ Passeig de Gracia 바르셀로나의 ZARA 매장. 우리의 광화문에 해당하는 Passeig de Gracia(빠세이그 데 그라시아)에 위치하고ZARA는 우리의 지오다노에 버금 감.아! 발음은 '자라'가 아니고 '사라'임스페인 브랜드는 스페니시 발음으로. 이곳의 지도 위치는 여기를 보시라.
우주가 보이는 하늘 _ Barcelona 볕이 따듯한 낮에 벤치에 누워 하늘을 보다가 걱정에 빠졌다.대기권을 뚫고 하늘이 보이면 어쩌나...... 바르셀로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맑은 하늘이다.일년에 2/3 이상의 날을 사진과 같이 진한 파란색이 돋보이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볼 수 있다.이 동네 아이들의 그림에 과하다 싶은 채도의 색상이 사용되는 이유는 이런 하늘을 보고 살기 때문이겠지.
Estrella Damm _ Barcelona 바르셀로나의 바에가서 '맥주 좀 주세요' 하면 주는 맥주 Estrella Damm-한글로 가장 비슷하게 발음하면 '에스뜨레야 담' 이라고 읽으면 된다.-1876년 바르셀로나의 양조장에서 시작 된 그야말로 이 도시의 맥주로 Estrella는 별이란 뜻이다.라인업이 Inedit, Voll Damm, Damm Lemon, Bock Damm, A.K.Damm, SAAZ, Daura 등 다양하지만 이 빨간색 병이 가장 대중적인 오리지널 제품이고 도수는 5.4도로 높은 편이며 약간 신맛이 돈다.이 술 맛을 알게 되면 동네에 친구가 생기기 시작하는거다.그냥 330ml를 마시고 싶으면 'Cerveza, Por favol'(쎄르베사 뽀르파볼) 하고 200ml짜리 작은 병을 마시고 싶으면 'Quinto, Por favol..
외계인의 발자국 _ Barcelona _ Carrer Riera de Sant Miquel 어느날 아침.중고등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정문 앞 바닥에 학교 안으로 향하는 외계인의 발자국이 찍혔다.마지막 발자국을 봐서는 도움닫기를 위해 발을 모으고 최대한 힘을 줘서 학교 안으로 붕~ 날아 들어갔겠지아 무섭다. 구글맵에서 이 건물은 여기 있다.이 건물의 역사에 대해 누군가는 수십년전에 비누 공장이었다고 하고 또 누구는 초콜렛 공장 이었다고 하는데둘 다 믿을만한 동네 토박이의 증언이라 비누 공장 이었다가 초콜렛 공장으로 바뀐 후 학교가 되었다는 추측을 해본다.이 의문을 이렇게 결론 짓지 않으면 누군가는 초콜렛으로 세수를 했거나 비누를 달게 먹은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