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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lash of clans

눈에서 불이 나오는 용을 만들다 _ Clash of clans

눈에서 불이 나오는 용을 만들다 _ Clash of clans


1,300만 엘릭서란 거금의 비용에 업그레이드 시간만 총 29일이 걸려 불러 온 lv4용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몇 마리 정도로는 금액대비 성능이 안 나오고 적어도 대 여섯 마리. 그러니까 그 비용만 20~25만 엘릭서를 들여야 남의 집에 들어가 깽판 좀 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문제적 초 고가 유닛이다.



솔직히 내가 용을 뽑아 전투에 동원해 본 것은 얼마전에 괜히 lv3도 한번쯤 보고 싶어 뽑았다가 마을 분들 나눠 드리고 남은 두어 마리로 바보짓 한 것 빼고는 전무했다.


난 철저한 효율형 플레이어를 자처 하는 크래셔니까… -_-;


그런데 다른 유닛의 업그레이드가 잔뜩 남았음에도 드래곤의 업에 매달렸던 이유는 지난 5월에 있었던 ver.4.14 업데이트 이후 드래곤의 랩이 lv4로 확장되며 앞으로 lv5, lv6의 확장도 염두 해 두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경험적으로 유닛의 업그레이드는 시작한 이상 가능한 최고 레벨로 올려야 그나마 쓸만한 물건이 되기 때문에 어떤 유닛이든 시작한 렙업은 최대한 빨리 끝을 내 줄 필요가 있었고 당시 남아 돌던 엘릭서를 최대한 소비하는 방법 중 최고의 방법이기도 했다.


이렇게 쉽지 않게 용을 만들어 놓고 클랜 멤버들과 ‘용 잔치’를 벌이려 했으나 용의 생산이 가능한 배럭은 두 개뿐으로 몇 마리 뽑으려면 너무 장시간이 필요해 일단 용 잔치는 중지. 



그렇다고 지금 배럭을 올리자니 두 단계나 올려야 해 큰 무리수다.


암튼 배럭과 히어로의 업은 대표적인 COC무간지옥 중 하나이다.


빠져들면 간극이 없이 심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