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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lash of clans

타운 홀 lv10을 사는 법 _ Clash of clans

타운 홀 lv10을 사는 법 _ Clash of clans



대체 얼마만인지…


나 이만큼 먹었어요 하는 자랑은 할 게 아니지만 요즘 너무 가난에 찌들다 보니 사람이 얇아졌다.


타운 홀 lv10에서 이 정도의 자원 획득은 거의 배틀을 세 번은 성공해야 나오는 양이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저런 유저는 서치에서 만날 수도 없다. 아니 처음 봤다.


자원을 보고 놀래 마음을 다잡고 처음부터 모든 물량을 모조리 쏟아 부을 작정을 하고 덤볐는데 다행히 통했다.


상대의 방어는 몰타르 lv6, 위자드 타워 lv3~4, 엑스 보우 lv1 정도로 타운 홀 lv10에 갓 진입한 유저였는데 이 분이 바쁘셨던 것이 내게 큰 기쁨이 되고 말았다.


보통의 경우는 진영이 아주 빈약하지만 않다면 몰타르 lv6의 상대는 내가 항상 데리고 다니는 초급 지상병의 구성으로는 공략이 힘들다. 게다가 엑스 보우 2기의 방어까지 더하면 1차 방어는 뚫어도 2차에서 밀리고, 그것을 통과 한다 해도 자원을 쓸어 담을 수 있는 병력이 남질 않게 된다.


하지만 이번 공격을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은 레벨을 꾸준히 올려 왔던 lv 11의 바바리안 킹.


다크 엘릭서가 게임에 추가된 올해 1월의 Ver.3.3 업데이트부터 이 검은 기름의 확보 방법은 내가 캐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다행히 맞아 들어갔고 지금은 빌더가 없어 쓰질 못하지 자원이 빈곤한 상태에는 빠지지 않게 되었다.


그 덕에 틈틈히 올려 놓은 랩으로 순정 치고는 꽤 순조롭게 키우고 있다고 자부하는 영웅들은 이제서야 그 덩치만큼이나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한다.


초급 공격병의 몹 안에 넣어 마치 병아리 같은 아이들을 인솔하는 유치원 선생님 모냥 초급 병사들을 백업 하는데 이 두 분을 공격에 포함 시킬 경우는 거의 대부분 승리 전투 마감이 가능해진다.


이제 막 lv10 근처인 유닛이 저 정도 이니 풀 랩의 영웅들은 도대체 얼마나 막강할지 막 기대가 되면서 막 궁금해 지고 그런다.


암튼 타운 홀 lv10을 사는 방법은


서치를 훨씬 공들여 하고,


지원 받은 병사를 적극 활용하고,


영웅의 참여를 높이고,


배틀 하나를 충실히 공략한다.


정도이다.


타운 홀 lv9에서처럼 치고 빠지는 전술로 자원을 빠르게 확보하기는 힘든 지역이라 괜찮은 배틀 하나를 어떻게 처음부터 끝까지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이전에 버린 마을에서 마인과 콜렉터만 거둬 먹고 살던 생각을 해 보면


세상이 날 인간적 깊이가 얕은 폭력배로 만든 거지. 



이왕 시작한 게임 적어도 남 만큼은 해야겠다 싶으신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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