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s/Clash of clans

벌미로의 확실한 공략 _ Clash of clans

벌미로의 확실한 공략 _ Clash of clans


이 문제는 한달 이상 감을 잡기 힘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게임의 특성상 유닛을 뿌려 놓고 그저 처분만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낯선 남의 마을에 쳐들어가 깽판을 치며 변화할 다음의 경로를 완벽히 예측 한다는 것이 무린거지…


게다가 난 생계형 극빈 유저라 전투마다 스펠과 히어로를 바를 수도 없었다.


어떻게든 그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기본 유닛만으로 짧은 생산시간을 구현하며 자원과 트로피를 모으느냐가 관건.


벌룬의 생산 시간이 8분으로 단축되며 왠지 모자란 듯싶었던 16벌룬 시대가 18이나 20으로 좀 더 진화 하였고 약간의 공격력 상승도 느껴진다. 다만 벌룬이 16이상으로 늘어나면 미니언이 80이하로 떨어지게 되므로 보유한 공격병 조합에 맞춰 공략에 알맞은 상대의 선택에도 변화를 주어야 했다.


예로 진영 밖에 마인과 콜렉터가 대부분 빠져 있는 자원이 많은 상대의 경우엔 디펜스를 잡는 벌룬의 특화된 공격력 보다는 외곽을 빠르게 부술 수 있는 미니언의 머릿수가 더욱 필요하고 높은 트로피 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균형 잡힌 높은 방어 수준 진형의 경우 20개나 혹은 그 이상의 벌룬이 훨씬 효과적인 식이다.


자원의 확보를 위해 트로피 지역의 조절은 여전히 필요해서 적당한 수준까지 오른 후 일부러 잃는 배틀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때도 의미 없는 병력의 소모 보다는 미니언 한 마리 뿌리고 배틀을 종료 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트롭대 까지 내려간 후 다시 복귀 하는 고전적 방법이 가장 효율적으로 보인다.


지금 머물고 있는 리그는 마스터 3부 리그로 승리 보너스가 골드/75,000 엘릭서/ 75,000 다크 엘릭서/400이다. 이것은 보통 20/20을 보유한 유저를 50%로 공략해도 상당한 자원을 모을 수 있는 수준으로 보유 자원이 거대한 유저와의 배틀이 아니라면 간편한 승리로의 마감이 곧 자원의 확보를 의미하게 된다.


그래서! 나 같은 생계형 플레이어에게는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상관 없지 않을 수도 있지 않습니다. -_-; 그리고 클릭 하시면 커집니다.


상대의 방어 수준에 맞춘 공략 방법은


최고 방어 수준

모든 방어 타워가 풀 업인 경우로 벌룬과 미니언 만으로 가능한 파괴율은 25~35% 수준. 그 중 25%는 진영의 외부에 노출된 건물이 상당히 많지 않다면 절대로 지는 배틀이다. 괜히 이겨 보려고 캐슬 병력, 히어로, 스펠 모두 퍼 부어 봤자 자원과 시간 낭비일 뿐이다. 다음 배틀을 기약하며 포기. 

35%는 진영 밖의 건물을 잘 공략하면 모자란 15%를 벌충 할 수도 있다. 클랜 캐슬의 병사와 히어로, 스펠이 모두 남아 있다면 충분히 덤벼 볼만 하다.


높은 방어 수준

위자드 타워와 에어 디펜스의 랩이 6 정도인 상대로 벌룬이 20개 정도면 해 볼만하다. 벌룬의 최초 드롭 위치에서 위자드타워와 에어 디펜스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좋다. 그리고 드롭 지점과 목표물(위타, 에어디펜) 사이에 지상 방어 무기가 자리 잡고 있다면 주의해야 하는데 마치 지상군이 성벽에 정체 되듯이 벌룬은 지상 방어 무기 위에 머물고 그 사이 온갖 공격을 다 받기 때문이다.

비슷한 경우로 상대 클랜 캐슬 병력과의 전투로 미니언 무리가 정체 되고 상당 부분의 공격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라이트닝을 활용한 신속한 제거가 필요하다.

주의를 기울여가며 공략을 하다 보면 35~45%의 파괴율로 벌미 조합의 공격이 끝나는데 클랜 캐슬, 히어로, 스펠 중 유리한 요소를 사용하여 승리 마감이 무난하다. 물론 이때도 승패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여 승리가 불가능한 마무리에 남은 지원군을 소모하는 실수를 경계해야 한다.


낮은 방어 수준

벌미로만 충분하다. 이 경우는 벌미의 공격이 끝날 즈음 이미 50%를 넘긴다. 주의 할 것은 남은 자원을 다 먹어 보겠다고 클랜캐슬, 히어로, 스펠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음 배틀을 손쉽게 대비 할 것인지 자원을 조금 더 얻을 것인지를 잘 판단 해야 한다. 


위의 여러 경우에서처럼 배틀의 승리에는 클랜의 지원과 히어로, 스펠의 적시 적소 활용이 절대적이다.


때문에 모든 요소를 다 소비한 직후 아무런 원군 없이 그야 말로 생 유닛 만으로 벌이는 전투는 위험 부담이 상당해서 오히려 트랩으로 단단히 무장한 마을로 디펜스 한판을 내 주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트롭도 자원과 마찬가지로 가만히 있으면 잃어봐야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벌이는 전투에서의 패배는 대여섯 판 동안 끌어 모은 트롭을 한방에 날리고 자책감에 의한 급성 발작을 발현케 하는 무서운 기억인자인 것이다.


그 중요한 원군들의 면면을 살펴 보자.


클랜 캐슬: 벌미 조합에서 클랜 캐슬의 병사는 비교적 무력하다. 주 공격병이 공중 유닛이라 성벽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공격하기 때문에 배틀 후반에 뿌리는 병력은 진영 외부 건물의 공격 정도로 활용이 한정된다. 캐슬 안의 주 병력이 자이언트라면 배틀의 중반에 투입시켜 에어 모드 엑스 보우의 시선을 잡아 두는 것도 권할만 하다.


히어로: 상대의 클랜 병력이 남아 있을 때나 히어로의 정찰범위 내에 투입 하는 것은 개싸움을 하다 끝나기 십상이다. 가장 안전한 자리에서 최대한 건물을 파괴 할 수 있도록 투입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건물이 잔뜩 모인 곳이라면 캐슬 병력과의 협공도 좋다.


스펠: 내 경우는 스펠도 싸구려인 라이트닝을 자주 사용하는데 라이트닝 5발이면 전체 파괴율 중 5~8%를 담당 할 수 있을 정도로 트로피 레이스에서는 아주 유용한 무기이다. 풀 업 기준으로 한발에 나가 떨어지는 빌더스 헛, 두발이 필요한 마인, 콜렉터와 배럭 그리고 몇몇 지상 무기들을 잘 공략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특히 최대 3.5타일의 넓은 범위 안에 효과가 미치는 특성은 한 곳에 모여 있는 건물들에 큰 효과가 있다. 반대로 방어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빌더스 헛이 한곳에 몰려 있는 경우에 트로피 레이스에서는 무척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지금까지 벌룬과 미니언을 활용한 플레이에 대한 썰을 풀어 보았으나 보시는 유저에게 도움이 될지는 


나두모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