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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Mine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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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날다 _ Minecraft _ Minecraft PE #3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날다 _ Minecraft _ Minecraft PE 그 사이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꽤나 열심히 자료를 찾아 봤다. 단순한 인터넷 서치를 비롯 유튜브 채널, 블로그 등등.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자료를 찾으면 찾을 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나와 같은 생초보를 위한 정보양이 터무니 없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가짓수가 많은데 비해 정보 제공자 들은 모두 내가 기본적으로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를 하고 있는 듯하다. 숫자를 읽지 못하는데 연산을 배우는 기분 이랄까... 또 다른 이유는 정보 제공자들의 대부분은 연령이 너무 어렸다. 나이가 많지 않다는 것으로 정보 제공자 노릇을 못할 이유야 하나도 없지만 상처 받기 쉬..
#2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실마리 _ Minecraft _ Minecraft PE #2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실마리 _ Minecraft _ Minecraft PE 이젠 조금 더 자신있게 마크 아이콘을 눌러 들어와 봤다. 느낌 아는 거 같으니까. 각진 블럭 때문에 어디든 모서리가 많아 위험해 보이는 지형을 한동안 여기 저기 돌아다녀 본다. 아마도 강과 언덕, 산, 눈, 얼음, 나무 등이 있는 지형 같은데 너무 쓸쓸하다. 담배도 한대 피우고 싶은데 편의점도 하나 안 보이고...... ????!!!!!! 갑자기 뭔가 알 것 같다. '난 이 속에서도 뭔가를 하고 싶고, 뭔가를 해야 하는구나.' 1인칭 슈팅 게임에서는 총이 들려 있어야 하는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아마도 돌덩어리 블록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면을 클릭하여 아무데나 놔 봤다. 본드도 없는데 옆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블럭..
#1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시작 _ Minecraft _ Minecraft PE #1 아저씨의 마인크래프트 _ 시작 _ Minecraft _ Minecraft PE 솔직히 처음엔 그냥 그랬다. 잘 알아보기조차 힘든 그래픽과 왠지 쉽지 않을 거란 느낌. 그래서 Minecraft PE 로 불리는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 버전은 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구석탱이에서 자리만 차지한 채 방치되어있었다. 구입을 망설이지는 않았다. 항상 앱 스토어 상위를 꾸준히 지키는 베스트셀러 항목은 무조건 구입하고 보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너 달 쯤 숙성을 시키고 있던 어느 날. 버려도 한번은 해보고 버리자는 기분으로 조물락거려 본다. 뭔지도 모르면서 서바이벌은 무서워서 피하고 크리에이티브 모드가 아무래도 크리에이티비티하지 않겠냐(?)는 근거 없는 추측을 하며 월드를 만들었다. 뙇! 뭐냐? 나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