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엘릭서의 방어 _ Clash of clans
하도 털리다보니 왠만한 수비 리포트에는 꿈쩍을 안하는데
약간 움찔 할 만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트로피 수를 조절하고 있는 상태라 내가 받는 공격 10 중 9는 중앙 스토리지 까지의 진입에 실패를 하는데 이 상대의 집중력은 아주 쉽게 진영의 중앙까지 진출 하고 있다.
만약 거저 가져가라고 내 놓은 8시 방향 타운홀 부터 진입을 했다면 지금의 2시 진입 보다는 성공 확률이 더 낮아질 것이고, 5시 방향 측면으로 들어와도 진입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것이 내 진형의 방어 밸런스인데 허점을 딱 짚어냈다.
수비 리포트를 보면 골드나 엘릭서는 손실에 그다지 문제가 없고 다크 엘릭서는 좀 헉 이다.
현재 다크 엘릭서 드릴 2기의 랩이 lv2 인 상태로 시간당 60 다크 엘릭서가 모이는데 스토리지 안에 보관 되었던 다크 엘릭서의 양은 2만2천 정도 였고 스토리지 파괴로 잃은 자원량은 전체의 5%로 무려 1,121.
지금의 내 생산량 으로는 19시간이 날아간 것이다.
내 방어기제적 무한 긍정 사고 방식으로도 도저히 좋게 보기는 무리였다.
그래서 그 동안 이런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항상 준비 중이던 라이팅 스펠 3발을 들고 그분에게 방문 해 본다.
나보다 랩이 한참 더 높은 양반 이셨는데 대충 진영을 봐도 내 병력으론 어림도 없고 해서 고민 없이 준비 했던 라이팅 스펠만 lv3의 다크 엘릭서 스토리지에 예를 갖춰 내려 놓는다.
내 라이팅 스펠은 보이다시피 lv4로 한발의 토탈 데미지가 390. 준비한 3발의 총 데미지 합은 1,170.
lv3 다크 엘릭서 스토리지의 내구력은 1400이니 거의 85% 파괴는 가능한 숫자이다.
깔끔하게 3발 시전 후 전투 종료.
lv5로 라이팅 스펠을 업 했더라면 오히려 더 뺏어 올 뻔 했다. ㅋ
이 경우는 상대가 획득한 다크 엘릭서를 미처 사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회수를 당한 상황이고 그저 파밍에 적용하면 스펠을 준비하고 목적있는 사냥을 다니는 것도 충분히 해 볼만하다.
물론 다크 엘릭서의 확보에 성공을 했다면 최대한 신속히 소비하고 만약 모아야 한다면 잃게 되었을 때 이런 방법으로 돌려 받는 것이 속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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