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원을 얼마나 털어갈까? _ 파밍 _ 공략 _ Clash of clans

내 자원을 얼마나 털어갈까? _ 파밍 _ 공략 _ Clash of clans

손쉬운 파밍(자원의 회득을 위해 다른 유저의 마을을 습격하는 행위)을 위해 자기 수준의 트로피 보다 낮은 단계에 머물며 꼬꼬마랩들을 약탈하고 있자면 상대방의 스토리지는 꽉 차 있으나 획득 가능 자원양은 고작 몇 천이거나 많아봐야 5만 이하로 표시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이는 이 게임 내에 프로그래밍 된 괴상한 약탈자들을 대비하기 위한 타운홀 레벨 대비 자원 획득량의 조절이 적용된 결과이다.

 

간단히 말해 트로피의 숫자에 따라 제각각의 랩들이 모여 전투의 매칭이 이뤄지지만 전투에 걸리는 배팅액은 서로의 타운홀 레벨과 그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잘 할 수록 더욱 돈벌기가 어려워지고 특히 어린이를 상대로 장사 하지 말란 얘기다.

먼저 자원 관련 건물 파괴 시 획득 가능 자원 량은 다음과 같다.

 

타운 홀	100%
스토리지	25%	자원당 최대 19만 8천
콜렉터,마인	50%
다크엘릭서 스토리지	5%	최대 2,000
다크엘릭서드릴	75%

위의 숫자는 자원당 스토리지 손실 한계가 19만8천으로 80만의 골드나, 800만의 골드나 스토리지에서는 털려봐야 19만9천이 한계이고 콜렉터나 마인에 담겨 있는 자원은 적에게 털렸을때 스토리지 파괴로 잃는 자원보다 손실이 두 배 이상 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오늘 채취한 자원을 내일 스토리지로 옮기는 일 따위는 대단한 손해를 감수 해야 하는 일이고 이런 점에서 

나를 하루라도 잊는다면 빈털털이가 될 것

이라는 메시지를 전자오락의 강자 슈퍼셀께서 주시고 있으시다.

그리고 위에서 먼저 얘기한 타운홀 레벨 차이에 의한 자원 획득 비율은 다음과 같다.

 

*2013.3.28 수정

타운홀레벨차이	획득비율
+3이상	200%
+2	150%
+1	110%
0	100%
-1	90%
-2	50%
-3	25%
-4이하	5%

이것은 같은 레벨 끼리라면 넉넉한 자원을 보유한 스토리지 완파로 거의 20만을 획득 할 수 있는 금액이 타운홀 레벨 4단계가 차이가 나게되면 10,000으로 급격 하락하게 되고 하나에 7만5천 짜리 마인이 3,750으로 가치가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마인을 만날 수는 없다. 무려 50시간을 남의 침범을 받지 않은 풀랩의 마인은 본적이 없다.)

추가1: 다시 생각해보니 7만5천 짜리 마인의 패널티 할인율이 95%일 수는 없군요. 마인의 풀랩인 11lv은 타운홀랩 요구 조건이 7lv이상입니다. -,.-  이곳의 글들은 게임을 하며 순전히 혼자 계산을 해 본 자료들이라 분명히 어딘가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혹시 틀린 내용을 찾으신 분은 알려 주시면 고맙겠어요. 제가 원래 산수에 무척 약합니다. -_-

 

위의 두가지 테이블을 종합해 보자면 너무 오랫동안 온라인을 떠나 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고, 자원의 손실량은 한계가 있어서 내가 아무리 수백만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털리는 양은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혹시라도 X-Bow를 사기위해 골드를 250만이나 모아 놓고 너무 피곤해서 게임은 못하겠고, 털릴까봐 온라인을 떠나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면 과감하게 게임을 끄고 자자. 마인이나 콜렉터의 자원을 스토리지로 옮겼다면 어차피 털려봐야 한 자원당 20만 정도가 최고치이다.

추가2: 내가 써 놓은 글을 보다가 내가 질문이 하나 생겼다. 위의 내용만을 가지고 계산을 해보면 골드를 풀업 스토리지 4기에 각 100만씩 400만을 가지고 있을 때 1기 파손으로 잃는 자원이 25%인 25만이라서 이미 최대 손실량인 199,000을 넘는 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스토리지 하나 털리고 20만 가까이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각 스토리지에 50만 정도 담아 놓고 털려 보도록 했다. -_-; 

결과는 각 스토리지에 최대 손실량이 분산되어 있어서 3기가 파손되고 15만 정도의 손실. 즉 스토리지 하나의 최대 손실은 4/199,000=49,750 이었다.

이 말은 많은 자원을 보유할 경우 적절한 스토리지 숫자로 자원의 전체 손실율을 분산 시켜야 한다는 뜻도 된다.

그리고 역시 스토리지나 마인, 콜렉터는 모여 있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