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s/Clash of clans

죽일놈의 벽 _ Clash of clans

죽일놈의 벽 _ Clash of clans


얼마 전 2선에 있는 벽들을 lv8, 일명 해골벽으로 교체하기를 시작했는데 오늘 완성되었다.

며칠이 걸렸는지는 따져 보질 않아 모르겠지만 시작부터 거의 보름은 걸린 것 같고 비용도 76개의 벽에 총 3천8백만 골드란 거금이 들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럴 필요는 전혀 없었다.

일반적으로 만나는 상대의 병력 구성(바바, 아처, 고블린, 월 브레이커, 자이언트 조합)으로는 이미 공략이 불가능한 수준의 방어력을 갖추었고 타운 홀이 밖에 있어서 50개의 게임 로그 중에 90%이상이 2,000/2,000 이하의 패전 데이터인 상태였다.


그저 어쩌다 보니 남아도는 골드를 사용해야 했고 그냥 사용해 봤다.


근데 이젠 안 할라구 -_-;


스크루지 처럼 담지도 못할 엘릭서를 골드 때문에 계속 파밍 해야 하는 짓거리도 못해먹겠고 결정적으로 시커먼 벽이 별로 안 이쁘다.


이런 일도 있었다.


파밍 중에 바바리안을 쫘악 뿌린다는 게 뭔 조화인지 라이트닝 스펠이 선택 되어 있어서 돠돠돠돠 4발을 나대지에 뿌리고 말았다. 누가 볼까 몹시 두려운 뻘짓. 입에선 '벌 받았어 벌'이라고 나도 모르게 혼자말이 새어 나왔다.

누군가의 전투 로그에 기록이 되어 있을 텐데 설마 유튭에 올리진 않겠지 -_-;



이왕 시작한 게임 적어도 남 만큼은 해야겠다 싶으신 분들에게 

완전 추천 드리는 제가 만든 전자책

크래쉬 오브 클랜스 가이드 북 


좀 사주세요.

온갖 국내 인터넷 서점과 iTunes에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