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s/Clash of clans

다크 엘릭서(Dark Elixir) _ Clash of clans

이번엔 최근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새로운 자원 형태인 다크 엘릭서(Dark Elixir)에 대해 알아본다.


새로운 공수겸용 유닛인 바바리안킹과 아처퀸의 구매와 업데이트에 필요한 자원으로 고랩에서 좀 한다 하면 이 자원의 운용에 의해 판가름이 날것이다.


업데이트 며칠전 다크 엘릭서에 대한 예고에는 용의 뼉다구 액기스 어쩌고 하며 앞으로 이 자원의 확보를 위해선 무척 험한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겁을 한껏 줬었다.

곧 실체가 밝혀졌고, 역시나 예상 했던 만큼의 골까는 난이도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업데이트 에서는 자원의 채집을 담당하는 다크 엘릭서 드릴과 수집한 다크 엘릭서를 보관한는 창고인 다크 엘릭서 스토리지 두 가지가 새로운 건물로 등장 했는데 그중 스토리지는 이전의 스토리지와 별반 다르지 않으나 기존 골드나 엘릭서 스토리지에 비해 5~6배에 달하는 고가의 업뎃 비용이 특이하다.





그리고 다크 엘릭서 드릴.

lv1/100만 엘릭서를 시작으로 lv6/800만 엘릭서가 필요하고 풀 업 해봐야 시간당 100개의 자원을 만들어낸다.


이전의 골드나 엘릭서와 같이 이 자원으로도 뭔가 해보려면 결국 약탈밖에 방법이 없고 이 역시 다른 자원 채취 건물과 마찬가지로 현질로 풀랩을 만들 의사가 없다면 수용 가능 시간이 12시간이 되는 레벨4쯤에서 멈추는게 적당해 보인다.





다크 엘릭서 드릴이 풀업 일것을 가정해서 다크 엘릭서의 가치에 대해 따져 보자면 기존 자원이 최대 생산율 일때 획득 가능 양은 시간에 3000. 총 6기로 18,000/h 다크 엘릭서는 총 2기에 200/h이다.

단순 비교로도 기존 자원과는 90배 차이. 이전의 계산에 연동해 보면 우리돈 100원에 약 376다크 엘릭서가 된다.

역시 생산량을 최고로 올리기 위해 치뤄야 할 막대한 자금을 제외 하고라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또 현질의 경우

10,000다크 엘릭서의 바바리안 킹을 구입하는데 598Gems를 요구 하고 있다.

이 양은 유리한 비율에 구입한다 해도 우리돈 4600원 이상이다.

그럼 1,000다크 엘릭서의 가격이 약 460원. 바바리안 킹을 빠르게 획득 하는데 자연 증가 분에 비해 약 70%의 할증료를 더 받고 있는 셈이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이 1억불 짜리 게임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은 무료 유저도 유료 유저와 게임 내 동등한 위상을 가지며 테크트리가 늦을 지언정 극복 할 수 없는 과정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저를 절망에 떠나지 않게 하고 언젠가는 기쁜 마음으로 쌈지돈을 털어 갖다 바치는 사태를 유발 하고 만다.

솔직히 이번 업데이트 전 까지는 맞는 말이었다. 그러나 지금 부터는 어쩔 수 없이 현질을 받아들이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겠다 싶다.


이전 까지의 플레이는 솔직히 돈이 남아 돌아 몇 백만씩 골드와 엘릭서가 있어도 일꾼이 없어 마냥 놀때가 있었고 그때 마다 마치 아멕스카드를 들고 화성에 착륙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멀긴해도 끝이 어디 있는지 알았고 여유있게 나아갈 수 있었다.





근데 이젠 좀 다르다. 벌어도 벌어도 살벌한 업뎃 미션들이 쫘악 깔려있는데 휴일도 없는 풀 타임 일꾼 이라지만 단 3명으로 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게임이 놀이에서 스트레스로 바뀌면 더 매달리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직도 내 수준은 지치기에는 너무 멀었다. 가보자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