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홀 lv10 _Clash of clans
또 그러기야 하겠냐 만은
타운 홀 레벨 10에서 정말 아무런 상대를 못 만난 채 한방에 20만 이상을 서치로 써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내게는 왠지 게임이 잘 안 풀리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결국 7/7만 짜리를 털고 그 저주의 사슬이 풀어지길 바랬는데 오늘 출근 길에서 만난 상대들은 역시 보잘것없었다.
타운 홀 lv10.
열쇠가 될만한 공격병이 있어주지 않는 한 쉽게 볼 수 없는 지역인 것은 확실하다.
그나마 건물이나 방어 무기들의 프로세싱 시간이 길어져 며칠 동안 야금야금 자원을 모아 랩 업에 자원을 댈 뿐이지 그나마도 아니었으면 빌더가 놀뻔했다.
하긴, lv10에서 사는게 팍팍하다는 것도 상대적인 느낌인 것은 맞다.
lv9에서 깡패처럼 뉴비를 괴롭히며 갈취를 즐기던 시절에 비교해 자원의 수급이 힘들어 진 것이지 스토리지 캐파가 8백만인 게임에서 하루 1~2백만의 자원 획득은 그리 적다고 볼 수 없다.
차라리 이전의 레벨에서 하루에 800만을 거뜬히 뽑아내던 상태가 비정상적이던 것이겠지.
오죽 자원이 흔했으면 lv9벽을 파밍 만으로 수십 개 완성을 했을까 말이다.
지금은 벽의 공사가 잠정적으로 중단되었고 재개는 기약도 없지만 우선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마냥 ‘고’다. (lv9에서 벽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거나 생각이 있다면 지금으로선 절대 lv10으로의 진행은 비추다. 하지만 다른 건물이나 방어 무기의 업그레이드는 그런대로 할만하다.)
lv10에서 늘어난 새로운 미션도 무척 많은 상태.
적당히 많아야 우선 순위 따지고 리스트 만드는 거지 지나치게 많은 일거리는 눈에 보이는 것부터 처리해 가며 분류가 가능해 질 때까지 부지런을 떨어보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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