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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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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미니 벙커 _ DIY 맥미니 벙커 _ DIY 두께 3.6Cm에 가로세로 19.7Cm의 작고 가볍고 애매한 크기의 맥미니. 서버용을 구입했지만 여태껏 서버 역할은 단 한번도 해 보지 못하고 평범한 컴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이이다. 근데 이게 막상 사용을 하다 보면 자리를 안 차지 한다고 볼 수가 없다. 위에 뭘 올려 놓을 수도, 어디 매달아 놓기도 뭐한 크기로 남들 다 하는 것처럼 모니터 옆에 멀뚱히 있다가 결국 PC용 모니터를 책상 위에 한대 더 놓으며 억지로 떠밀려 효율적인 자리를 궁리하게 되었다. 뭐가 있을까 싶어 동네 쓰레기를 유심히 살피던 중. 인삼 박스 발견! 29, 21, 7Cm의 적당한 크기로 딱 원하는 그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일단 주워다 이렇게 자른다. 그리고 맥미니를 덮는다. 그 다음 이름만 멋있게..
자전거 부품으로 만드는 소대가리 _ DIY 자전거 부품으로 만드는 소대가리 짱짱한 작업장이나 공구 없이 그저 있는 대로 대충 꾸려 머릿속에서만 그려봤던 자전거 부품을 이용한 소대가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 작업이 떠오른 것은 갑자기 뙇!가 아니라 바로 이 페이지 http://www.designboom.com/design/hunting-trophy-hanger-made-from-recycled-bicycle-parts/ -의 제품들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나도 자전거 부품이라면 한 부품 하지 않는가' 란 부심이 마중물이 되었다 다음 단계로 난 이 재생창작가들의 작품을 카피하는 것인가? 란 질문을 내게 던져봤고 간단한 인터넷 서치는 그 의문을 선명히 풀어주었다. 아니었다. 이 제품. 아니 정확히 '작품'은 이미 1943년 피카소신께서 만드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