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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lash of clans

숫자로 상대를 읽다 _ 공략 _ Clash of clans


숫자로 상대를 읽다 _ 공략 _ Clash of clans


전투 개시 전 그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고는 의미 없는 게임 레벨과 획득 가능한 자원의 양 정도.


진영을 꼼꼼히 살피며 단점을 찾아내기엔 30초가 길지 않다.





하지만 상대의 자원 표시량이 어떤 기준으로 전투 배팅액으로 책정 되었는지를 알면 적이 조금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파밍중에 각자 다른 세 명의 아래와 같은 상대를 만났다. 


A 골드: 102,400 엘릭서: 3,400 

B 골드: 201,000 엘릭서: 210,000

C 골드: 332,000 엘릭서: 320,000


A는 최근에 온라인을 떠났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최대 25분 가량 되었고 대부분의 자원은 스토리지에 보관되어 있다. 마인과 콜렉터의 공격은 무의미하다. 


좀 더: 엘릭서의 양이 아주 적은것에 주목 한다. 3,400엘릭서는 6기 콜렉터의 자원 합이 6800뿐이라는 의미이다.






B 역시 최근에 온라인을 떠났다. 하지만 아주 드믈게는 아닐 수도 있다. 이때는 스토리지의 모습과 마인의 모습에서 단서를 찾아야 한다. 자원의 양은 스토리지와 마인, 콜렉터의 모습을 변하게 하기 때문에 둘의 모양을 유심히 보면 마인 앞의 골드 수레에 금이 보이고 콜렉터의 유리 탱크 안에 엘릭서가 차 있어서 적어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모두 비어 있다면 스토리지에 골드, 엘릭서 각각 80만 이상이 쌓여 있고 마인과 콜렉터의 자원은 이미 스토리지로 옮겨져 거의 텅 비어 있는 상태이다. 스토리지까지 공략 할 자신이 없다면 스킵.


좀 더: 스토리지 자원의 최대 손실량 199,000을 알고 있으면 B의 자원이 뜻하는 의미와 쉽게 연결이 된다. 그런데 내 경험으로는 금 수레와 엘릭서 탱크의 모습에 속은 적이 몇 번 있다. 계산을 빠르게 못한건지도 ㅜㅜ






C는 월척이다. 보통 빌더들은 자고 있고 자원은 마인과 콜렉터안에 풍부하게 담겨져 있다. 최소 13시간 이상 온라인을 떠나 있는 상태라 마인과 콜렉터의 공격만으로 최소 12~13만이 획득 가능하다. 먼저 하나 정도 공격을 해보고 자원 수렴양에 따라 스토리지까지 공격 범위를 넓힐 것인지 자원수급 건물만을 공격 할 것인지 결정이 필요하다.


좀 더: 어딜 봐도 덤벼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숫자이다. 하지만 이런 상대를 만났을 때 너무 급히 서두르면 많은 자원을 남기고 전투를 끝내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꼭 자원 채취 건물 중 하나의 크기를 측정하고 공략 방법을 알맞게 수정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