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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Clash of clans

자원의 방어 _ 마인과 콜렉터 _ Clash of clans

자원의 방어 _ 마인과 콜렉터 _ Clash of clans




언젠가 9원짜리 일을 하고 있는 자원 채취 건물에 대해 얘기 한 적이 있었다.


이번엔 그 시원찮은 건물 얘기.


마인과 콜렉터로 벌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최고로 업그레이드를 했다해도 lv11의 마인과 콜렉터는 시간당 3,000의 자원을 생산하므로 12기로 10시간을 모아도 자원당 18만이 전부다. 


게다가 치명적 단점은 채취한 자원을 부지런히 스토리지로 옮기지 않는다면 파괴 시에 자원 누출의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참고 링크 : 자원 관련 건물 파괴시 획득 가능 자원량 


예를 들어 모든 마인과 콜렉터를 lv11로 보유한 유저는 전투로 인해 50%파괴를 당해 12시간의 쉴드를 얻고 그대로 오프라인을 유지하면 그 동안 자원을 모으게 된다. 이때 손실 대상 자원은 자원당 9000/h씩 상승하여, 쉴드가 풀리는 순간 1기당 18,000짜리 돈 다발 12개를 들고 강도들이 우글거리는 할램가를 걷게 되는 것이다. 방어 하기에는 너무 많은 개체 수와 낮은 체력, 손실이 쉬운 스탯 특성등 뭐 하나 유저에게 유리한 게 없다.


이렇게 생산력은 형편 없는데 타겟만 돼주는 건물은 업그레이드를 멈추고 전투로 자원 수급의 초점을 맞추는 방법도 권할만하다.


만약 마인과 콜렉터의 업그레이드를 lv6에서 멈추면 생산량은 1300/h 로 풀업 대비 반 이하가 되고 그 만큼 타겟으로서의 가치를 잃게 된다. 이때 12시간 동안 자원당 손실은 풀업 대비 약12만 정도이다.

현질로 쉴드를 구입할 의사가 없다면 마을의 90% 파괴로 얻는 쉴드 16시간이 최고이니 lv6의 캐파와 크기가 비슷하고, 털리기만 할 작정이 아니라면 쉴드가 종료될 즈음 한 두 번의 공격으로 충분히 벌충 하고도 남는다.


그렇다고 마인과 콜렉터의 업글을 완전히 무시할 필요는 없겠지만 방어력이 뒷받침 되는 수준에서 렙업을 고려 해야 하고 진영의 곳곳에 흩뿌려 놓아 특정 자원을 타겟으로 하는 유저의 공격 대상에서 벗어나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