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방어법, 타운홀의 업그레이드 _ Clash of clans

가장 빠른 방어법, 타운 홀의 업그레이드_ Clash of clans

간단히. 요점은 ‘선택과 집중’ 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 ㅋ

다들 아시겠지만 저 말에는 선택 받지 못한 것들은 소외 받을 준비를 하라는 경고의 뜻이 담겨져 있다.

가장 빈도가 높은 공격 병력 구성의 대비에 집중하고 어쩌다 한번 방문하는 드래곤 따위는 과감히 무시 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느 날 드래곤이 몇 마리 들어와 내 마을을 바싹 구워도 알고 보면 내가 잃은 자원은 10만에서 고작 20만이 된 것 뿐…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이때 쓸데 없는 증오심과 모욕감에 저 구석에 짱 박혔던 에어 디펜스의 업을 시작 하려고 하면 그건 단지 시간, 자원 낭비 일 뿐이다.

최대한 싸늘한 뇌를 유지하고 방어 무기의 업그레이드 전 다시 한번 고민을 때려보자.

* 빠른 방어법 

대 부분의 유저가 사용하는 가장 흔한 조합

바바+아처+고블+월브 or 바바+아처+고블+월브+자이언트를 아래와 같은 수준의 방어 무기로 대비한다.

- 몰타르 lv6, 위자드 타워 lv5

- 몰타르 lv6, 위자드 타워 lv4

- 몰타르 lv5, 위자드 타워 lv5

이쯤이면 난공불락이다. 최고의 전천후 공격병 아처가 몰타르 lv5부터 초죽음이 되고 lv6부터는일격에 제거 되기 때문에 공략 가능성이 희박하다. 방어 범위의 중첩, 위치의 선정, 내구력이 높은 건물을 이용한 군집 유도 등은 다 아실 테니 생략.

이외에는 라이트닝 스펠을 동원한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몰타르의 위치를 떨어뜨려 놓아야 하고

아무리 방어를 해도 수십 초 안에 모든 자원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지를 몰아 놓는 실수를 피해야 한다.

이와 같이만 해도 완전 허당이 아닌 다음에야 그냥 시간이 좀 지나고 다른 방어 무기의 랩이 오르기 시작하면 모든 유닛에 대비한 방어력은 자연스럽게 갖춰진다.

너무 간단하다고? 하지만 이게 정말 다 다. 열번의 공격에 아홉번만 막으면 되는 거 아니겠는가?

그리고 타운 홀 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제안.

이 게임은 상당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현질로 타운 홀만 올리는 특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평범히 게임을 진행하며 타운 홀을 올리는 경우는 그야말로 아무 때나 레벨 업 시기를 정해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타운 홀을 올리고 방어 무기가 따라가든지, 방어 무기를 최대한 올리고 타운 홀을 올리든지 가야 할 곳은 한곳이고 손해 봐 봤자 넓게 보면 그야 말로 미약할 뿐이다. 

때문에 자원이 허락하는 한 타운 홀 업을 진행하는 것이 전략을 떠나서 속 편하다는 판단이다. 

타운 홀의 빠른 업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 중에는 병사들의 레벨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고, 고급화 된 병사를 동원한 파밍으로 자연스럽게 자신 방어 수준의 필요성을 터득하게 되는 것도 있다.

좀 크게 봐서는 최종 타운 홀 레벨로 플레이 하는 기간이 게임 전체의 대부분일 것 임을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 그렇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