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와 페이지 이동 _ Sigil _ ePub _ 전자책제작

각주와 페이지 이동 _ Sigil _ ePub _ 전자책제작

쓸데 없는 짓이지만 책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을 비교해 보면 전자책이 뭐 하나 난 구석이 없다.

단지 유통이 편리하고 다룰 수 있는 컨텐츠 폭이 넓어졌다는 정도.

디자인 면에서도 현재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전자책을 기준으로는 아직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는데 

그 와중에 전자책 최고의 장점이자 종이책이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최강의 기능을 제공하는 ‘a’태그.

그 사용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우선 아래의 두 파일을 받아 둔다.

a태그.epub

a태그_주석.txt

1. 준비

두 파일 중 이펍 파일의 Section0003.xhtml. 소제목 ‘3.도주’ 아래의 내용 중 ‘정보’ 와 그 아래 ‘스카톨’에 a태그를 이용하여 각주(설명)을 붙이기로 한다.

 

참고 자료로 받은 두 파일 중 텍스트 파일을 열어 ‘정보’에 해당하는 내용을 카피한 후 북 브라우저에서 후면 커버를 제외한 내용의 맨 하단 ‘Section0003.xhtml’을 오른 클릭하고 ‘Add Blank HTML File’로 새로운 빈 섹션을 생성한다.

 

Section0004.xhtml에 카피한 내용을 붙이고 오른쪽 클릭하여 Rename으로 파일 이름을 ‘foot001’로 바꿔준다. (내용과 각주 파일을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안 바꿔도 상관 없다.)

 

똑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섹션을 맨 아래 생성하고 이름은 ‘foot002’로, 텍스트 내용 중 스카톨 부분을 카피하여 붙인다.

이제 각주를 붙이기 위해 재료를 늘어놓는 작업은 끝났다. 깔끔히 정리만 하면 된다.

 

2. 이름 붙이기 (a)

처음 만들었던 foot001의 내용을 선택하고 Insert ID로 ‘foot001’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준다.

똑 같은 방법으로 foot002파일의 스카톨 설명 부분에 ‘foot002’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름이 파일 이름과 달라도 상관은 없다. 다만 헛갈리지 않도록…..)

이제 Section0003으로 돌아가 ‘정보’를 찾아 word001이란 이름을 달아준다. 역시 ‘스카톨’에는 ‘word002’를 명명.

 

지금까지 내용과 각주로 쓰일 설명에 각각 위치 정보를 부여하는 작업을 마쳤다.

3. 이동 시키기 (href)

이제 그 위치를 어떻게 찾아 가야 하는지를 알려 줄 차례.  

 

먼저 Section003 내용 중 ‘정보’를 선택하고 Insert Link를 클릭. 열린 Select Target 창에서 ‘정보’가 가야 할 곳인 foot001.xhtml#foot001을 선택하고 적용. 그 다음은 이제 설명 안 드려도 아실 테고 또 그 다음은 foot파일의 내용을 선택해 해당 섹션 안의 word로 돌아오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 내용 중 각주를 참고하고 다시 그 내용으로 바로 돌아올 수 있다.)

이 작업의 결과는 이렇다.

 

각주가 붙어야 할 텍스트는 클릭이 가능하도록 링크 활성화 상태 이고 그 링크를 누르면 설명 페이지로 이동한다. 

설명 페이지의 텍스트도 링크 활성화 상태로 클릭하면 원래의 페이지로 복귀한다.

사족

 ‘a태그’는 닻을 뜻하는 ‘Anchor’의 앞 글자로 위치를 지정 하고 ‘href’로 이동을 하게 된다. 이번 작업의 최종 파일을 올려 드리니 코드 뷰로 내용을 보며 이해를 도우시면 되겠다.

a태그 - 완성.epub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아무리 복잡한 내용의 책이라도 참조 기능을 막강하게 사용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문 안에서의 이동, 외부 웹 페이지로의 이동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곳의 전자책 제작 관련 포스팅이 정리되어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블로그의 내용과 동일하나 좀 더 편하게 보실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이 도서는 한번 구입 하시면 앞으로 추가 될 내용도 함께 업데이트 되므로  항상 최신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리디북스와 교보문고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