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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자책 완성 _ Sigil _ ePub _ 전자책제작

30분 전자책 완성 _ Sigil _ ePub _ 전자책제작


이 글은 초보자가 전자책을 제작하여 디바이스에 넣어 볼 수 있을 수준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HTML이나 CSS의 기초 지식이 전무한 독자를 대상으로 빠른시간 안에 ePub 파일을 만들어 디바이스에 적용하고 결과물을 확인하는것에 초점을 두었다.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아래의 과정을 따라한다면 내용을 깊이 이해 못하고 결과물은 시원치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은 최소한의 작업으로 디바이스에서 실제로 구현 할 수 있는 전자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작업이 자신이 계획한 훌륭한 책을 만드는 작업에 첫걸음이 될 것이다.


출판사 등록과 정식 출간을 염두 하지 않았다면 아래의 글 중 4번의 ‘제작 툴 Sigil’ 항목부터 시작해도 좋다. 


1. 출판사 등록 및 사업자 등록 

본인 명의의 사업장일 경우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 

사업자 가족이 소유자인경우 가족관계증명(가족관계증명에 소유주와 사업자가 동시에 기재 되지 않은 경우 임대차 계약서에 무상 임대로 기입하여 제출) 

임대 거주자의 경우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법인의 경우 법인 등기부등본 

대개의 경우 관할 구청에 사업장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서와 신분증 만을 지참하고 출판사 등록을 마친 후 1~3일 후 출판사 신고 완료 문자를 받고 구청에서 등록 면허세(18,000원 27,000원)을 납부한 후 신고 확인증을 받는다. 

신고 확인증을 지참하고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을 신청/교부 받는다. (출판업은 면세 대상) 


2. ISBN 발급 

국제표준도서번호(International standard serial number)를 받아야 한다. 

국립 중앙도서관 사이트의 하단에서 ISBN 신청 항목을 참고. http://www.nl.go.kr/nl/index.jsp 


3. 컨텐츠 세부 준비 

일반적인 경우 출판을 위해 준비 해야 할 요소는 

1. 글의 워드 파일과 PDF 

2. 서지 정보 

3. 이미지 형태의 표지 파일 

4. e-Pub 파일 

정도이다. 각 유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위의 4가지를 준비하면 대부분 유통사의 출판 요건을 충족 시킬 수 있다. 

각 항목을 제작의 순서에 따라 좀 더 살펴보자면  


*PDF 파일 

표지와 책 소개글, 목차, 본문, 뒷표지 등으로 구성된 책의 기본 구성을 모두 포함 해야 한다. 한글 워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로 작성한 후 PDF로 변환하면 된다.  


*서지 정보 

제목, 저자, ISBN번호, 가격, 책 소개, 작가 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을 워드로 작성한 단일 파일  


* 이미지 형태의 표지파일 

JPEG형태의 파일로 크기는 가로 길이 최소 800~1000px 정도가 좋다. 

참고로 현재 가장 큰 이미지를 요구하는 유통사는 애플의 iBooks로 1400px 이다.  


*ePub 파일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장치에 전송되어 책으로 구현되는 파일이고 규칙이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Sigil(시길)로의 제작을 추천한다. 많은 제작자들이 사용하는 만큼 간단한 인터넷 서치 만으로도 툴의 운영에 대한 많은 자문을 얻을 수 있다.  시길이 제작상의 자유도가 높다거나 사용이 간편한 툴이라고는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자책의 제작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요소를 충실히 구현하기 때문에 어떤 뷰어에서든 대응이 가능한 믿을만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최소한의 요소를 실행하는 것이 믿음과 연결 되는것은 간단히 말해 무엇이든 다 구현 할 수 있을 것 같은 편집기에서 제작된 전자책은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파일을 소화 할 수 있는 뷰어에서만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 뷰어들은 아직 그리 많지 않다. 


만약 모든 미디어 파일을 실행하고 대화형 기능이 구현되는 아름다운 전자책이 보편화 된다면 그때의 시길은 그에 해당하는 제작 기능을 갖추고 있을것이다.   


4. 제작 툴 Sigil 

https://code.google.com/p/sigil/downloads/list 링크에서 운영체제에 적합한 버전을 다운 받는다.  


32bit

https://github.com/Sigil-Ebook/Sigil/releases/download/0.9.14/Sigil-0.9.14-Windows-Setup.exe

64bit

https://github.com/Sigil-Ebook/Sigil/releases/download/0.9.14/Sigil-0.9.14-Windows-x64-Setup.exe




-준비 

설치 후 실행 파일을 열고 본격적으로 전자책 제작을 위한 작업창을 배열해 본다. 

개인적으로 작업이 편하도록 스크린을 배열해 본다면 

왼쪽이 Sigil, 오른쪽 상단이 원고인 워드 본 그 아래가 메모장 순이다. 



*워드는 책표지, 책소개, 목차, 본문, 뒷표지로 구성된 PDF파일의 원본으로 목차를 생성하여 소제목을 정리 해 준비한다. 


워드 파일은 아래의 첨부파일 참조


김동인_K박사의연구.docx

김동인_K박사의연구.hwp

NanumGothicExtraBold.ttf

NanumMyeongjoBold.ttf

source.zip


-메타 데이터 입력 

시길에게 난 한글을 사용한 어떤 책을 만들겠다고 알려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길 상단의 툴바에서 Metadata Editor항목을 꺼내 Title(책제목), Author(작가명), Language(언어)항목을 기입한다.  


-섹션의 구분 

시길의 메뉴바에서 File - Add - Blank HTML File로 워드본의 구성과 비슷한 구성의 페이지를 생성하고 북 브라우저에서 각 Section을 오른 클릭하여 Rename으로 워드 파일의 순서에 상당하는 적당한 이름을 영어로 적어준다. (책에 첨부 될 이미지의 이름도 영어로 만들어야 한다.) 사실 섹션을 늘려 나가며 제작/수정하는 방법도 있으니 커버 항목, 책 소개글, 정도만 구분을 해 주면 되고 파일명도 헛갈리지만 않는다면 꼭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만들어질 이펍파일의 요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북 브라우저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웹 페이지의 구성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이펍은 제작한 웹페이지, 북 뷰어는 브라우저나 마찬가지다.


이펍 파일은 이미지 내의 파일이 정리되어 .epub 확장자로 압축된 형태이다. 

실제로 이펍 파일을 zip으로 풀어보면 비슷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표지 만들기 

우선 커버를 만들기 위해  북 브라우저 안의 Images 폴더를 오른 클릭한 후 Add Existing File로 표지 준비해 놓은 이미지를 찾아 넣는다.  이곳은 앞으로 책에 들어갈 모든 이미지가 저장 될 곳이다. 


cover.zip


이미지가 들어간 것을 확인 했으면 북 브라우저에 만들어 놓은 Cover.xhtml을 열고 상단의 툴바에서 Insert File을 사용해 표지 이미지를 찾아 넣는다.    



중앙의 뷰어 창에 이렇게 출력이 됐다면 성공.    



-책 내용 외 요소 만들기 

책 소개를 위한 섹션인 Info.xthml을 열고 준비했던 워드 파일의 책 정보 글을 메모장에 옮겼다가 복사해 시길의 창에 붙인다. (워드 파일의 텍스트를 직접 복사해 붙이면 글의 속성이 따라 오기 때문에 순수한 텍스트만을 옮기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페이지의 타이틀인 ‘책 정보’에 커서를 위치 시키고 좌측 상단의 h1버튼으로 책 정보 부분을 1단 헤드 글로 지정한다.    



다음은 속 표지로 제목과 저자명만 표기된 페이지를 책 정보를 만들 때와 같이 메모장에 옮긴 후 다시 복사하여  Preface.xhtml을 열어 붙인다. 이때 워드 파일의 제목과 저자명은 중앙 정렬이지만 시길로 옮긴 화면은 좌측 정렬일 것이다. 텍스트를 선택 하고 중앙의 텍스트 정렬 버튼으로 정렬 타입을 바꾼다.  아직은 폰트의 크기도 일률적이라 워드 본 과는 차이가 있다. 제목인 ‘K박사의 연구’가 위치한 행에 커서를 놓고 툴바 왼쪽 상단의 h1을 적용해 제목을 1단 헤드 글로 지정한다.    



-본문 편집 제작 

워드 본에서 본문을 모두 긁어 메모장에 옮긴 후 다시 복사. 

북 브라우저 안의 Section0001.xhtml에 모두 붙인다.   

원문은 소제목이 없는 글이지만 워드로 옮기며 편의상 1. 연구, 2. 시식회, 3. 도주로 소제목을 구분 하였는데 이것은 전자책의 강점인 목차의 생성을 경험하기 위해서이다.  



‘1. 연구’가 위치한 행에 커서를 놓고 왼쪽 상단의 툴 박스 중에서 h2를 적용한다. 이것으로 선택한 행의 글이 2단 헤드 글로 지정된다.  다음은 긴 글의 소제목을 섹션으로 분리시킬 차례로 글을 아래로 내려 ‘2. 시식회’를 찾아 상단의 빈 행간에 커서를 두고 Split At Cursor 버튼으로 하나의 섹션안에 있던 모든 글의 일부를 분리, 독립된 섹션으로 생성한다 .   



북 브라우저 안의 Section0001아래 새로운 섹션이 생성되고 뷰어 창도 새로운 섹션을 반영한다. 역시 소제목인 ‘2. 시식회’ 를 h2로 지정해 주고 마직막 소제목 ‘3도주’를 찾아 같은 방법으로 본문 작업을 마무리한다. 


*섹션의 분리와 헤드글의 지정을 꼭 동시에 할 필요는 없다. 먼저 섹션을 모두 나눠 놓고 한꺼번에 헤드글을 정리하는 방법도 있다.  


-뒷 표지 

전면 커버와 동일한 방법으로 북 브라우저 Text폴더의 맨 아래 Cover_b.xhtml을 수정한다.  


-파일의 정리와 검사 

정리 단계는 군더더기 없는 파일을 만들기 위해서라기보다 국제 규약인 ePub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들을 확인하는 절차로 전자책이 디바이스에서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단계이다. 


*페이지 정의

첫번째로 북 브라우저에서 Cover.xhtml로 돌아가 오른 클릭으로 Add Semantics – Cover로 지정 Info.xhtml을 Copyrightpage로 지정, .Preface.xhtml을 Preface로 지정, Section0001, 2, 3을 Text로 지정 한다.   



*목록 생성

두번째로 툴바에서 Generate Table of Contents를 적용하고 승인해 주면 시길의 맨 오른 쪽 목차 창에 지금까지 제작 하며 h1, h2로 적용 했던 헤드 글 들이 단계별 목차가 되어 나타난다.    



*처음이자 마지막 태그 삽입 

이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북 브라우저의 Content.opf파일을 열고 다음의 이미지를 참고하여 아래의 구문을 삽입한다. 


<meta content="cover_f.jpg" name="cover" />   



*이것은 디바이스에 옮겨진 전자책의 표지 표시를 위한 태그로 커버 이미지 이름이 다르다면 " " 안의 텍스트를 수정해 준다.  


*검사 

툴바의 상단 맨 오른쪽에 Validate EPUB with FlightCrew 버튼으로 검사를 실행한다.    


지금까지의 안내를 제대로 실행 했다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시길로부터 받을 수 있다.   



김동인_k박사의 연구.epub

파일을 저장한 후 안드로이드나 iOS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옮겨 본다.      




디바이스로 출력 된 화면  


지금까지 전자책을 만들기 위한 기초적 제작법을 다뤄보았다.

다소 내용은 산만했으나 모든일에 반이라는 '시작'을 끝냈다.

나머지 반을 위하여...



 

 


이곳의 전자책 제작 관련 포스팅이 정리되어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블로그의 내용과 동일하나 좀 더 편하게 보실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이 도서는 한번 구입 하시면 앞으로 추가 될 내용도 함께 업데이트 되므로 


항상 최신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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